남중국해 문제로 인해서 세계가 떠들썩 합니다. 남중국해는 중국이 자기 나라 소유의 바다라고 억지를 부리는 지역인데, 이번에 필리핀과의 분쟁이 있었고, 국제재판소는 중국에게 권한이 없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군사 훈련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왜 남중국해가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남중국해, 사드 배치의 공통점은 미국과 중국의 세력싸움이라는 것 입니다. 사드는 한국을 앞세워서.. 남중국해는 필리핀과 베트남을 앞세우고 뒤에서 미국이 지원해주면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관한 판결이 효력 없다고 주장하면서, 전시태세에 돌입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중국 남중국해의 이른바 '남해 9단선'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권한이 있다며, 콘크리트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조그마한 인공섬까지 만들어서 억지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데.. 사실 중국으로서는 남중국해를 꼭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쇼(Show)를 하는 이유가 뭘까!

 

필리핀의 손을 들어준 곳은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 국제사회에서는 사실 미국의 승리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아무리 커도 여전히 지구상에서 절대 파워는 미국이죠.. 

 

 

이런 섬을 만들어놓고 레이더까지 설치하는 이유는.. 지하자원 그리고 해상교통 때문 입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남중국해 원유가 무려 110억 배럴, 천연가스 190조 큐빅 비트(이게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함 ㅋㅋ) 거기다 확인되지 않은 부분까지 보면 이 두배는 됐을거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석유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에서는 원유는 1200억 배럴까지 있을거라고 보고 있어서 제2의 페르시아만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남중국해는 자원 뿐만 아니라, 바다위 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서태평양 - 인도양 - 중동을 연결하는 해상 운송의 중심이기도 하고, 이곳을 통해서 매년 5조 달러가 넘는 물량의 원자재, 원유, 공산품 등이 통과 합니다. 한국의 유조선들도 상당수가 이곳을 지나가구요.

 

그래서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 한국 뿐만이 아니라 한국, 호주 등 주변 국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운 이유 입니다. 호주의 경우에도 본국에서 수출되는 광물자원 및 농산품 등이 대부분 남중국해를 통해서 나가기 때문에 중국이 패배해서 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하길 바라는 마음.

 

 

 

 

현재 필리핀 뿐만이 아니라 남중국해에 인접한 국가들.. 그 중 특히 베트남 역시 중국과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월남전 등의 이유로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베트남이 중국에게 남중국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미국과 손잡은것만 봐도 얼마나 절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부터 쾌속함 2척, 러시아로부터 잠수함 3척을 구매하기도 했구요.

 

 

 

남중국해는 면적이 356만 평방킬로미터.. 한국+북한 합한 한반도 전체 크기의 16배 입니다. 남태평양 산호해, 인도양 아라비아해 다음으로 크다고 하네요. 남중국해는 남사군도, 서사군도, 중사군도, 동사군도 이렇게 4개의 군도로 나뉘져 있는데요. 지금 남사군도와 서사군도가 분쟁지역입니다.

 

(동사군도는 대만이 실효지배를, 중사군도는 사람들이 살고있지 않음)

 

 

중국 vs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이렇게 영유권을 가지고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해운 물동량의 거의 절반이 지나가는 이 남중국해를.. 누구의 영향아래 놓이느냐인데.. 저는 사실 무작위로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휘두르는 중국이 갖는걸 바라지 않습니다. 미국도 착한 나라는 아니지만 최소한 대화가 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니.. 차라리 미국편 드는게 우리에게도 유리하죠.

 

한국, 일본, 대만의 석유 수입량의 80%가 남중국해를 통해서 들어오는데.. 만약에 중국이 저기서 깽판을 쳐버리면? 가정이긴 하지만 중국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나라 입니다.

 

 

 

 

남중국해를 역사적으로 자기들거라고 하는 이유가 좀 웃깁니다. 한나라때 자기들이 발견해서 이름을 붙였고 관리를 해왔다는 이유라고 하죠.. 얘들이 백두산도 자기들 것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땡깡 입니다. 이래서 중국이 패권을 가지면 절대 안되요.. 아주 먼지만한 이익까지 집착하고 주변국들을 괴롭힐텐데.. 더 강해지면 나라를 삼기켜 들 것 입니다.

 

 

빨간 선이 중국이 주장하고 있는 남중국해 영토.. 즉 자기 바다라고 우기고 있는 지역 입니다.

 

솔직히 저 멀리 떨어진 바다.. 다른 나라의 앞바다를 다 먹겠다는 건데..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죠..

 

 

중국이 이런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이유는 '중화사상' 때문인데요.. 이는 중국 정부만 그런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당연한듯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 더 무섭습니다... 차오루, 빅토리아, 페이(미쓰에이)가 남중국해 관련 SNS를 띄운것만 봐도.. 얘들이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페이가 쓴 남중국해 SNS

 

 

빅토리아

 

 

차오루 인스타그램도 지금 난리났죠...

 

마치 북한 처럼 움직입니다...

 

남중국해 건만 보더라도 중국이 얼마나 탐욕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영향력은 확실하게 줄어들어야 합니다.

 

지금 남중국해 발언을 한 차오루 인스타를 보면...

 

 

개인적으로 빅토리아, 차오루, 페이 실망입니다. 소수의 인권이 탄압당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의견 같은 것을 표명하는 것은 멋진 일이고 환영이지만.. 이건... 마치 중국 정부의 꼭두각시 노릇하는 듯한 이런 모습 너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