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과거에 장성우 때문에 박기량 루머 내용이 퍼지면서 아무 죄도 없는 박기량 이미지만 왕짱 까먹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장성우 보면 나이가 들어도.. 유명해져도... 사람 인성이 올바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었어요.

 

이번 판결이 수원지방법원에서 났더군요. 장성우는 KT WIZ의 주전 포수 입니다. 그리고 장성우 전 여자친구와 함께 벌금을 먹었더군요. 끼리끼리 만난 다는 것이 이런것을 두고 이야기 하는 걸까요..

 

박기량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봅니다.

 

 





 

 

 

 

 

 

박기량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장성우가 자기 여자친구와 톡을 하면서 평소 주변 사람들에 대한 뒷다마를 상당히 많이 깠던 모양 입니다. 그 중에 박기량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악질적으로 한게 있었는데..

 

 

나중에 장성우가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하니 홧김에 열받아서 장성우가 만든 박기량 루머 내용들을 SNS를 통해서 유포해버린 것 이지요.

 

 

 

박기량은 두사람을 고소했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장에 서게 되었고, 1심에서 장성우 징역8개월, 여친 박씨는 징역 10개월이 구형되었는데.. 판사가 장성우 벌금 700만원, 전여친은 집행유예+사회봉사 160시간이라는 생각보다 훨씬 약한 처벌을 내려준 것 입니다.

 

그래서 검찰측에서는 항소를 했는데.. 2심 역시 원심과 같게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KBO에서는 장성우를 50경기 출장정지, 연봉동결, 벌금2천만원 징계를 내렸구요. 무슨 사법기관이 KBO보다 약한 처벌을 내리나요?

 

 

거기다가 박기량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 더 터지게 됩니다. 정말 안타깝죠.. 장성우랑 장시환이랑 룸메이트인가 보더군요 ㅎㅎ 정말 친구도 똑같습니다. 장시환의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SNS를 통해서 장성우나 장시환이나 똑같다며, 그 중에 여자 치어리더 즉 박기량에 대한 이야기는 진짜라고 불난집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2차사건이 있었습니다.

 

 

거짓말도 계속 하면 진실이 된다지요.. 박기량은 시간 쪼개가면서 열심히 일해왔는데.. 방정맞은 입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본인이 하지도 않은 일로 난잡한 사생활을 가진 치어리더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법적인 처벌이 훨씬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장성우 여친은 유포죄까지 겹쳐야 하는데 왜저렇게 낮은 처벌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장성우는 박기량 뿐만이 아니라 "야구 좋아하는 x들은 다 저래.."라고 여자야구팬들까지 디스해버렸지요.. 거기다 "얼굴 ㅆ창, ㅈㄴ 토할거같음 ㅋㅋㅋ" 이런 말 쓰는거 보니 평소 인성이 어느정도인지 느껴졌습니다.

 

 

 

 

 

 

박기량 이미 야구팬 뿐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그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인' 입니다. 단순 치어리더가 아닌 이제 반은 연예인이나 다름이 없지요.

 

 

 

치어리더 쪽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그 직업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위치 입니다. 이런 악성루머가 터졌을때, 일반인보다 박기량이 얻는 피해는 훨씬 더 큽니다. 만약에 판사의 딸이 허위루머에 시달렸다면 고작 7백만원 벌금형을 내렸을까요..

 

 


그리고 저는 이런 종류의 사건에 있어서 필터링없이.. 아니 오히려 소금까지 뿌려가면서 자극적으로 내보내는 언론들도 어느정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기량의 경우에는 두차례에 걸쳐서 나쁜 이야기가 나와버렸기 때문에 대부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겠어?"라는 생각으로 의심부터 하게 되고..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그게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현실이 되어버리죠..

 

결국 억울한것은 피해자 뿐입니다. 가해자는 간단하게 처벌받고 시간 좀 지나면 잊혀질테니까요.

 

 

 

 

 

박기량이 티비에 나와서도 이야기 했지만 치어리더는 육체적으로도 힘드나, 각종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 때문에 정신적인 피해도 받게됩니다. 상당한 감정노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유없는 악플에도 항상 시달리지요. 전문성을 인정받기 보다는 경기장에서 춤추는 애들로 비춰지다 박기량 등 유명한 치어리더들이 나오게 되면서 입지가 많지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장성우 같은 인간들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박기량 뿐만이 아니라 다른 치어리더들까지 선수들과 어울리면서 좋지 못하게 놀고 다니는 애들로 비춰졌으니.. 이는 치어리더 노조가 있다면 단체소송이라도 걸어야할 중대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