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에서 가스냄새가 진동한 사건 때문에 '지진 전조 증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자연현상에 대한 관심이 좀 있어서 이번 부산 뉴스를 챙겨봤었는데요..

아직도 그 원인은 찾아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지진 전조 현상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몇가지 사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놔 유전 발견이라는 말도 나왔다고 하네요 ㅋㅋㅋ 이건 좀 ㅋㅋ

부산 동쪽끝에서 서쪽끝까지 냄새가 났고 그 옆에서도 맡은 사람이 있다고 하니.. 어제 하루종일 무서웠던 부산 시민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지진 전조 현상 보다는 혹시나 정말 가스가 새어나와 불이라도 붙으면 대폭발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신 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땅에서 유황가스가 나와서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저번에 울산 지진이 이런 경험이 거의 없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 봤을때 좀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도 설득력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네.. 일단 박통이 저런 보고를 받았다는 거 보니까 뻥이네요.. 이건 넘어갑시다.

지진 전조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동물들의 기이한 행동 입니다. 조류, 양서류, 포유류 할것 없이 갑작스럽게 대이동을 한다는 것인데요. 지진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과학자들은 단지 이런 현상만 가지고 지진을 예측 하는 것은 위험한하고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게 지진 전조 증상으로 하늘에서 발광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네요. 2008년 4월에 중국 쓰촨(四川) 성의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저런 무지개 구름을 봤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보통 무지개가 옆으로 나타나는데.. 세로로 나타나는 것은 지진 전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렇게 빛이 생기기도 하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게 쫙 생기더니 지진이 일어났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진 전조 현상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지진운(구름)' 입니다.

이런 구름이 생기면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수없이 찍혔지만 지진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좀 더 과학적인 방법을 보면..

한 아재가 '기체'를 통해서 지진을 예측 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해요.

지구환경과학부 연구원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CO2, 메탄, 라돈 등 가스를 이용해서 지진을 예측했는데

반감기가 짧은 토론이라는 기체를 이용해서 정확성을 더 높였다고..

이건 우리가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최근 일본 지진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던 불의고리 다들 잘 아시나요?

저기 빨간 선이 불의고리 지역 입니다.

화산활동과 지진이 잦은 곳이지요.

우리나라는 딱 불의고리에서 빗겨 자리잡았습니다. 일본이 저기에 걸쳐있구요. 그래서 큰 지진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저 환태평양 지진대라고도 불리는데요. 인접 지역들을 보면.. 칠레, 인도네시아, 미국 캘리포니아, 뉴질랜드 등 큰 지진이 일어났거나.. 화산폭발이 일어난 지역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판이 아래로 밀려 들어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해요..

돈 많이 벌어서 공기좋고 지진위험없고.. 살기좋은곳 찾아서 이민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