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로드fc 중계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윤형빈때 보다 더 커지는 것 같아요. 현재 로드 FC와 김보성은 3경기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12월달 경기 이후에도 두경기를 더 뛴다는 이야기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윤형빈 역시 두세경기는 더 뛰었으면 했는데 너무 로드FC를 띄우기 위해서 이벤트성으로 끝난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격투기를 사랑하고 꾸준하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승패와 상관없이 한국 격투기 시장도 더 커질텐데 말이죠.

김보성 로드FC 중계 경기 시간 등 정보 입니다.

의리!!

평소의 김보성 체중은 미들급(-84kg) 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과거에 70kg 초반대까지 뺐던 적이 있기 때문에 로드FC에서 요구하면 라이트급(-70kg)까지 내릴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 하네요.

살 가장 많이 빠졌을때 모습.

그런데 지금 몸을 보면.. 음.. 이제 김보성 로드FC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웰터급(-77kg)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열심히 운동하는 김보성 삭발 후 모습.

평소에 김보성이 자신의 팔꿈치 공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여러번 했었는데..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전세계 단일 규정이 없이 때문에 김보성 상대가 동의하면 서로 팔굼치 공격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김보성 나이가 많고, 전문 격투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건 말도 꺼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김보성 로드fc 경기는 의리의 사나이 답게 남을 돕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합니다. 소아암을 앓고있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1년동안 기른 머리카락도 자르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로드FC 김보성 데뷔전에서 승패에 상관없이 응원해주고 싶네요.

김보성이 파이터로 거듭나고자 마음 먹은것은 오래전 부터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 이미 로드FC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네요.  이번 경기의 파이트머니(대전료)는 모든 기부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늦은 나이에 이렇게 격한 운동을 시작한것에 대해서 김보성 아내가 걱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김보성은 아내에게 무릎꿇고 부탁해서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보성은 올해 한국나이로 51세로 아마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고령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섭지 않냐는 질문에 안중근 의사 '견리사의'(눈앞의 이익보다는 의리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를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며 소아암 환자 아이들을 위해서 한몸 바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나이, 왼쪽눈 실명 등을 보면 참 불리하지만 그의 마음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김보성을 보면서 40,50대 중년 남자들에게 격투기에 대한 열정을 심어줄 수 있을지도..

정문홍 대표는 김보성이 마음이 여려서 스파링할때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실력은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저는 1라운드에 KO로 끝날 것 같습니다.;; 그의 순수한 열정에 의미를 두고 봐야할 것 같네요.

김보성 로드fc 중계 경기시간은 다른 경기들과 비슷하게 8시에 대회가 시작하고.. 9시 30분 이후에 김보성 경기가 메인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인터넷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니 다들 보시는데 어려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 수퍼액션 

위 셋중 하나 골라서 보시면 됩니다.

직접 가서 보실분들은 로드FC 티켓예매 하시면 되는데요. 9만9천원, 19만 8천원 두가지가 있습니다. 12월 10일에 열리는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