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그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박유천 동생 입니다.

 

형제가 올해 수난을 겪는군요.

 

오늘은 박유환 사실혼 파기 소식인데요.

 

사실혼이란 무엇인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합니다.

 

 





 

"박유환 잘못일까 여자 측의 오해일까?"

 

 

박유환 나이는 91년생으로

 

형인 박유천과 같은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박유천 친동생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사실혼 파기 문제로 피소(소송을 당한것)를 당한 상황입니다.

 

박유환 여자 친구는 지금까지는 일반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3달전에 서울가정법원을 통해서 박유환이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합니다.

 

 

 

박유환 사건은 '형사'가 아닌 '민사'라는 점을 주목해야 하는데요. 이는 범법행위를 저지른것이 아니라, 박유환 여친 측에서 결혼을 파기 했으니까 자신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달라고 소송을 낸 것 입니다.

 

 

 

정신적인것이 될 수 있고, 금전적인것이 될수도 있지만.. 박유천이 돈이 많으니 정황으로 봐서는.. 결혼을 깼으니 정신적 피해에 대한 부분이 더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박유환의 여친이 주장하는 것은

 

"박유환으로 인해 받은 정신적, 물적 손해를 배상해달라."

 

인데요.

 

두사람이 얼마나 같이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동거 사실만 가지고 결혼을 하지 못한것에 대한 보상을 해달라고 하는 것은 좀 어려워 보이지 않나 싶네요..

 

 

 

 

 현재 박유환 대리인 측에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고,씨제스 측에서도 배우 사생활이라 회사에서는 아는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유환 고소사건 사실혼 관계 인정 받기 쉬울까 어려울까?

 

 

 

박유환 처럼 사실혼 파기 사례에 대해서 어떤 판례가 있었는지 찾아봤는데요.

 

 

우선 결론만 말씀드리면 동거한 부분만 가지고는 사실혼을 인정받기는 힘들다는 것 입니다.

 

사실혼이란.. 실질적으로 결혼한것이나 마찬가지인 생활을 공공연하게 영위했으나 혼인신고 하지 않아서 법률적으로 부부로 인정되지 않은 관계를 이야기 합니다.

 

객관적으로 부부생활을 했다고 볼만한 실체가 존재해야지만 사실혼이 성립 됩니다.

 

 

 

박유환 처럼 동거해놓고 결혼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당한 사례가 있는데요.

 

판례를 보면(아래는 몇달 동거의 케이스)

 

혼인을 전제로 몇달간 동거를 했다고 하더라도, 기간이 짧고 혼인이 무산되자 마자 동거를 바로 중단한것 등을 비추어 보아 두사람 사이에 혼인생활의 실체가 존재했다고 보기 힘들다.

 

라고 판결이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

 

 

 

 

만약에 박유환 여자가 사실혼을 인정받으려면 정말 빼도박도 못할 정도로 결혼을 위한 동거였고.. 두사람이 부부로서 함께 결혼을 위해 노력한 증거들.. 그 기간.. 등등 다양한 면들이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 케이스를 보시죠.

 

 

 

 

남자 A가 내연녀 B와 결혼을 하기 위해서 전처C와 이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거지를 따로 구해서 A와 B는 함께 살기 시작했고, 가전제품 등 결혼을 위해 모든것들을 하나씩 준비했고 주변인들에게도 결혼할 사이이라고 소개했지요.

 

 

그리고 A와 B는 결혼날짜까지 잠정적으로 잡고 신혼의 단꿈에 빠졌으나

 

갑자기 B의 가족 입장에서는 이혼남과 결혼하는 딸이 못마땅해서 결혼을 반대했으며

 

결국 파혼에 이르렀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박유환이 이길 가능성이 조금더 크고, 합의로 끝날 가능성도..

 

 

 

 

이 경우에는 사실혼을 인정받았고, 결혼생활을 위해서 집안에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면서 나간 지출금액들이 인정을 받았고.. 위자료를 청구해 받게 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처럼 사실혼 파기란 것이 인정받는게 간단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박유환이 91년생이고 이제 26살인데..

 

군대갔다 왔는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와 동거한 시간이 그렇게 길진 않을 것 입니다.

 

아직 어린데다가 데뷔를 한 상태에서

 

본인도 앞으로 길게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하고싶을텐데..

 

결혼을 정말 하려고 했는지 의문이네요.

 

 

 

박유환은 2011년에 '반짝반짝빛나는'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했고 그 해에 계백, 천일의 약속에 나왔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K팝 최강서바이벌, 그대없인 못살아에 나왔는데.. 기억에 없군요;; 1년 쉬고 2014년에 로맨스가 필요해3에 나왔고, 작년에는 그녀는 예뻤다에 나왔습니다.

 

 

올해는 무수단이라는 영화에서 구윤길 하사역할을.. 그리고 원라인이라는 영화도 있군요.

 

아직 개봉을 안한건가?;

 

 

박유천 박유환 형제는 미국으로 이사가서 많이 힘든 생활을 했다고해요. 경제적인건지 그냥 적응을 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버지니아 쪽에서 살았는게 그 주변에 동양인이 박유환 형제 밖에 없어서 인종차별 등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때 박유천이 동생인 자신을 아버지 처럼 챙겨주고 살았다고 이야기 했을 정도로 형제애는 좋은가 봅니다.

 

본인일에.. 동생일까지 터져서 머리가 아프겠군요.

 

 

 

여튼 박유환의 사건이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두 형제의 사건이 모두 여자와 관련된 것이라 여성팬으로 먹고 살아야할 두 사람이 골아프게 되었네요. 우선 박유천의 케이스는 대부분 무죄 혹은 무고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초반에 수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퍼부었지만 그정돈 아니었죠..

 

그리고 박유환 역시 두 커플이 어떻게 살았고 얼마나 동거했는지 모르니.. 그냥 수사, 사법기관에서 판결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봅시다.